부산 서구 숨은 벚꽃 명소 대신공원 (두돌아기랑) 포토존

안녕하세요 🌸
동아대병원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한 대신공원을 다녀왔어요. 편백나무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요. 벚꽃 포토존이 여러군데 있으니 연인이나 아기랑 가보시길 추천해요.
저도 벚꽃시즌에는 꼭 들린답니다.

병원 정문옆 누가봐도 공원입구 같은 곳이 보입니다. 입구에 쉼터가 조성되어있어서 잠깐 들렸다가 가도 좋아요

공원입구 화단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들 🫶🏻
요새 꽃들이 좋더라고요~ 아기자기해서 눈길이 가요.

쭉 길따라서 가면 돼요. 길치에게 아주 좋은~ !! 길이 하나밖에 없어요. 😂

살짝 오르막길인데요~ 두돌 아기도 문제없는 정도에요
약수터가는 길이라 구루마나 수레로 물통 들고다니시는 분들도 엄청 많아요.

편백나무길 쭉 올라가면 드디어 나옵니다!
편백향이 솔솔나서 앉아있다가 가고싶은 스팟이에요.
그래도 얼른 봐야겠죠? 벚꽃 포토존 😃

제발 다들 여기 놀러가세요 ㅠㅠ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아쉽네요... 민주공원 못지않게 부산 서구에서 제 인생벚꽃스팟이에요.
일단 구경온 사람이 적어요. 동네분들이 대다수라 한적해요. 산책로까지 잘 되어 있어서 요즘처럼 날씨 따뜻할때 걸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. 저는 몇달전에 아기랑 1시간정도 둘렛길로 걸어봤는데 괜찮았어요.

물에 비치는 벚꽃🌸 축축 처진 벚꽃나무라 너무 좋지 않나요? 잠깐 멍때리며 일상 스트레스 푸시고 가세요.

<포토존1>

여기가 처음 소개 드릴 포토존이에요
아기랑 울타리?!에서 사진 몇컷 찍어보았어요.

힘들어서 벤치에서 잠시 과자도 먹고 갔어요. 과자에 신난 아기손 ㅋㅋㅋㅋㅋㅋㅋ

<포토존2>

여기는 잘 모르는 곳인데요 진짜 예뻐요 ㅠㅠ
포토존1에서 더 안으로 쭉 들어가세요~ 1분정도 걸어가면 돼요.  그럼 벤치에 앉아서 인생사진 건질 수 있어요.
벤치 앞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있어요.

여름에도 다시 와야겠어요 💦💦

<포토존3>

벤치있는 거리에서 나와 약수터쪽으로 10초정도 걸어가면 나와요. 여기서도 역시나 예쁜사진 힘드네요.
아기가 물에 오리랑 잉어 본다고 아주 신났거든요.
여기 대왕잉어가 살아서 구경할 맛 나더군요. 좀 너무 커서 무섭기도 해요.🤫


잉어 보실래요?

ㅋㅋㅋㅋㅋㅋ 뻐끔거리면서 다니는데 헉? 했어요.
줘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머니께서 과자를 부셔서 주시더라구요 🍚

사진 조금 찍고 안으로 더 들어가봅니다~
약수터가는 길이라 어르신들이 주로 많네요. 오후 3시인데 사람 거의 없고 조용했어요.

계곡물도 흐르고 있고 공기가 너무 좋았어요.
중간에 벤치가 많아서 아기들도, 어르신들도 쉬었다가기 좋아보여요.
저도 벚꽃이 다 지기전에 한번 더 오려구요

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즐겁네요...
꽃과 좋은 공기, 편백나무들... 오리와 잉어 💚

다들 한번 대신공원에 들리셔서 벚꽃을 즐겨보세요.
한적한 숲길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.